필로덴드론 파스타짜넘 대품분갈이

기어가라고 긴 플분에 심었던 짜넘이가 ;

기어가기는 커녕 자꾸 위로 자라서
지 무게를 못 이기고 자꾸 옆으로 눕고 있어요 🥲
지지대만 다섯개 꽂아서 그나마 저정도 버틴 ㅋㅋ

안방 베란다 포토존에 두니 옆으로 누워서
이모양 이꼴 😭 그러게 왜 위로 크냐구 ;;

위에  흙 덜어내니 기어가라는 벌브는
안기고 뿌리들이 기어가고 있네요 😑

묶은 뿌리들은 정리 좀 해주고 -

바텀 두개 득템했네요 ㅎㅎ
순화지옥 다시 시작 ! 그래도 뿌리 풍성하니
무난하게 순화하겠죠 🤔

바텀 잘라내니 뿌리가 고작 이만큼 🥲

공중뿌리가 거의 없어서 더 자르기도...

그러기엔 이파리가 너무 많고 😭

그래서 한마디 더 잘랐어요 🥲
그나저나 벌브 굵기 실화냐며 😆

플분은 백퍼 쓰러질거 같아서 토분으로 !
뿌리 한줄기 뿐이라 상토는 최소한으로
난석과 펄라이트 가득가득 !!!

1리터 아메컵이랑 크기비교샷 ㅎ
뿌리 튼실하게 잘 내려주길 ㅠ_ㅠ
분갈이해도 지지대는 겨우 하나 줄어든 4개 🤣
수형 잡으려니 어쩔 수가 없네요 ㅋㅋㅋ

제일 큰 빵떡잎 !!!!!
역시 필로덴드론은 빵떡잎이 매력 넘친다 😍

너무커서 물샤워도 자주 못 시켜줬는데
시원하게 물샤워도 때려주고 ㅎㅎ

고개를 들라 ㅎㅎ
아주 싱그럽구나 :D

이파리들이 여전히 겹쳐져 있어서 통풍이랑
습도에 더 신경 써줘야 할 듯 😂

대품 분갈이 한다고 거의 30분 낑낑대고 고민하고 🤣
그래도 뭔가 속시원하고 뿌듯하고 🥰
응애 생기지말고 올 여름 잘 지내보자 😚