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로덴드론 베멜하 번식
욕실에서 겨울을 보낸후 아직도 욕실살이 중인
베멜하😂 얘도 키가 120cm를 훌쩍 넘겨서
옮길 엄두조차 안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
근데 신엽을 좀처럼 내놓질 않더라는...

그래서 봄부터 볼때마다 짜를까 말까
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다죠 🤣
이파리는 이렇게 멋진데 -
통풍이 잘 안되니 당액자국도 선명하고 ;
물샤워 자주 때려준거 같은데 왜...🥴
그 다음잎은 좀더 크고 이쁘게 나오더라구요ㅎ
물샤워 자주 때려줄 때였나봐요 ㅎㅎㅎ
근데 또 그 뒤로 나온 이파리 당액자국 ;
물샤워 게을리한듯요 🫠
요녀석이 계속 얼음이더라구요 ;

결국 베멜하의 운명은 이렇게 되는거였ㅋㅋㅋㅋㅋ
탑쪽은 이파리 커지고 있으니 3장정도 남겨두고
잘라서 뿌리받고 다시 봉 태워주려구요🤭
욕실등이 성장하기에는 다소 광량이 약하니
심히 웃자라버린 베멜하 😭
그래서 물꽂이 중에도 중간마디도 뿌리를 받으려고
수태를 감싸줘봅니다 :D
취목볼 같은거 없는지라 그냥 랩으로 냅다 말기 ㅎ
참 쉽죠 ? ㅋㅋㅋㅋㅋ
아래 줄기는 식물등 쐬고 자란 부분이라 마디가
따닥따닥ㅎ 이러면 자르기가 애매한데에 -

초보집사님들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
설명 간단히 써볼께요😁
왼쪽에 사진은 눈이 트인자리에요.
즉 새순이 나올 자리라는거죠. 대부분 기존잎이
떨어진 자리나 그 근처에서 새순이 트여요 :)
그리고 삽수번식하실 때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
기근(공중뿌리)가 난 자리 아래쪽을 자르시면 돼요 !
어렵지 않죠? 이웃님들도 번식의 재미를 느껴보세요ㅎ
너무 짧은 마디는 두마디씩 잘라버렸어요 😁
일단 뿌리부터 받는게 우선이니깐 🤭
탑삽수는 길쭉하니까 긴화병에 쏙 ㅎ
나머지 삽수들도 퐁당 ~
뿌리도 금방 자랄꺼에요 ✨️
이렇게 또 베멜하 대가족이 탄생을 🤣

빵떡잎 보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