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트부쉬 삽목 후 성장

작년에 삽목했던 솔트부쉬 😁
대략 1년만에 모체만큼 자랐다 ㅋㅋ
역시 속성수다 🤣🤣🤣

심지어 가지치기를 하고난 후인데도
삽목이들을 같이 심은거라 모체보다 풍성해보인다 😆
가지의 모양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보는 느낌 ㅎㅎ

지난해 여름 화분걸이대에서 해도 원없이
보고 자라니 잎도 짱짱하고 모체보다 펄도 가득 !
역시 호주야생화답게 야외에서 더 잘크는듯 🤭

가지치기를 하면서보니 수형이 완전 분재느낌 ?
가지치기만 하려했는데 분리하면 꽤 멋스러울거
같아서 분갈이 겸 분리하기로 결정 !

사실 뿌리로 이미 가득차서 뿌리도 탈출함 ㅋㅋ
화분과 뿌리는 이미 한몸 ㄷㄷ
다섯촉을 분리하느라 꽤나 힘들었 ...
뿌리가 많이 뜯겨서 몸살하지 않을까
걱정이 좀 되지만 솔트부쉬는 강하니깐 !

처음 데려왔을때 모체

삽목번식한 개체

짜잔 -
이렇게 따로 심고보니 처음 솔트부쉬
데려올때 수형이랑 참 많이 닮았다
울 신랑은 그때랑 거의 똑같은거 같다고 😁

수형이 얼추 비슷해보이긴 하네 🤭

나 이제 솔트부쉬 쫌 잘 키우는듯 ?
(사실 지 스스로 잘크는 거 ㅋㅋㅋ)

얘도 분리한 삽목이 ㅎㅎ
수형이 아주 재미나다 😁

이 곡선가지를 자를까 하다가 일단 유지시킴 ㅎ
외목대로 키워볼까 고민은 되는데 가능할려나 ?

지금까지 토피어리수형은 본 적이 없는지라 🤣

요래 보믄 또 마냥 귀여움 뿜뿜 ♡
올해도 잘 지내보자 😚

작년 8월쯤 삽목

그리고 작년 여름에 가지치기 하면서
삽목이들 꼽꼽했었는데 대략 7개월만에 꺼내봄
레알 물도 한번 안주고 선반 젤 위에서 방치 🤣

잉 ? 그 많던 삽목이들 다 어디감 ? 🤣🤣🤣
여름에 삽목한 내 잘못이구나 ㅋㅋㅋㅋㅋ
겨우 두촉이 뿌리를 내려 라푼젤마냥 자라고
있길래 바로 머리카락 정리해드림 ㅋㅋㅋㅋㅋ

에스토니뮬렌베키아 삽목

의외로 선전한 #에스토니뮬렌베키아 !!!
세촉이나 뿌리를 내렸나보다 😯

삽목 진짜 잘 안되는데 성공하다니 !

뿌리내리고 새순 나오고 있으니 실습에
적응시켜봐야지 :)
살놈은 살고 비실한 놈은 죽겄지 😂

가드닝 5년 넘어가니 뭔가 배짱이 생김 ㅋㅋ
어차피 붙잡아도 갈 놈은 가고 그것이
자연의 순리구나 싶고 ? 뭐래 ㅋㅋㅋㅋㅋ

다시 자야겠다 ㅎ 자다깸주의 ㅎㅎ